촬영 시기가 늦었다고 생각하면서도세량제에 찾아갔습니다.
토요일 아침이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컴컴한 시각에 집을 나서면서 '어디에서 촬영할까?'라고
허황된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허나, 세량제 근처에 도착한 순간 모든것이 무너졌습니다.
하늘은 아직 컴컴한데 도로엔 빽빽하게 차들이주차되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둑에 올라 섰더니 삼각대를 펼 곳이 없었습니다.
둑 아래로도 많은 사람들이 있어 가기도 이미 늦었습니다.
멀리서 오신 분들은 새벽 한시반에 출발하였다 합니다.
저는 어쩔 수 없이 맨 뒷줄에 서서 피해가며 촬영하였습니다.
그래도, 아시는 분들을 만나니 기분도 좋았습니다.
그럼,...오늘의 촬영 인파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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