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베란다입니다.
화분들이 집안 네곳에 흩어져 있는데, 이곳이 그 중 제일 큰 무더기입니다.
여기 저기서 꽃이 피고, 괜찮지요?
가운데 노란 꽃을 피운 난은몇년전 다섯째 처제가 사진전시회기념으로 보낸 난이고,
정 중앙의 꽃이 핀 키가 큰 난은 회사 동료들이 보내준 난입니다. (나드리포토 그룹전)
꽃이 화려하게 피면 한번 더 고마움이 생각나게 하는 것들 이지요.
맨 아래있는 게발선인장이 이제 막 꽃을 한송이 피우고 있지만,
동그랗게 머문 꽃들이 활짝피면 꽤나 화려할 듯 싶습니다.
이렇게 피어나는 꽃처럼 올 겨울에는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