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2008. 6. 12. 19:17

한강이 시작되는 곳

두 물 머 리 느 티 나 무

여기는 남한강과 북한강 줄기가 하나로 만나 한강을 이루는 뜻깊은 곳 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곳 양서면 양수리 일대를 큰 물줄기 둘이 머리를 맞대는 곳,

즉, "두물머리"라는 예쁜 이름으로 불렀습니다.

여기서부터 발원지까지의 거리는

남한강 줄기가 394.25km, 북한강 줄기가 325.5km에 이릅니다.

이곳 두물머리의 느티나무는 수령 400여년의 양평군 보호수로 높이 30m 둘레 8m이며,

한말 당시에는 말죽거리로 불렸습니다.

냇물을 건너 말에 죽을 먹이고, 느티나무 밑에서 쉬고, 주막집에서 목을 축이는

서울로 오가는 길목 이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이곳 느티나무 아래를 말을 타고 지나가면 말 발굽이 떨어지지 않아

누구나 말에서 내려 공손히 걸어서 지났다고 합니다.

#1. 두물머리


#2. 돛배



#3. 나뭇잎이 없는 계절에 와야...또, 물안개가 끼어야.....



#4. 국도 45호선을 바라보며...



#5. 고목과 어울려...



#6. 두물머리 고인돌

양수리고인돌은 우리나라 청동기 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덮개돌 윗면에는 바위구멍이 관찰되는데 지름 10cm 정도되는 것이 7개이고,

2~6cm 되는 것이 15개가 있습니다. 덮개돌에 새겨진 바위구멍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지만 북두칠성을 의미하는 성혈 이라는 견해가 가장 설득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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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