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그리고 바다2010. 11. 13. 21:19

연주대

관악산의 기암 절벽 위에 석축을 쌓아 터를 마련하고 지은 암자.
신라 의상대사가 문무왕 17년(677) 관악사(연주암)를 건립할 때 함께 건립한 의상대이며,
현재 건물은 조선 후기에 지어진 것을 해체 복원한 것임.

연주대 이름에 얽힌 두가지 이야기......


하나는 조선 개국 후 고려에 대한 연민을 간직한 사람들이 이곳에 들러 개성을 바라보며
고려의 충신 열사와 망해버린 왕조를 연모했다고 하여 연주대라 불렀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조선 태종의 첫번째 왕자인 영녕대군과 두번째 왕자인 효령대군이 왕위계승에서
멀어진 뒤 발랑하다가 이곳에 올라 왕위에 대한 미련과 동경의 심정을 담아 왕궁을 바라
보았다고 하여 연주대라 이름지었다는 이야기......

2010.11.13

1. 연주대


2. 기상관측소


3. 연주대와 송신탑


4. 정성스레 쌓은 돌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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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