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유달산
노적봉은 목포시 유달산에 있는 거석 봉우리를 말한다.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적을 물리치기 위해 이용한 것으로 유명하며,
당시 군사적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서 이엉을 엮어 바위를 덮었는데,
마치 그것이 군량미를 덮어놓은 노적처럼 꾸며서,
군량미가 대량으로 비축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
또한 주민들에게 군복을 입혀서 노적봉 주위를 계속 돌게 해서
마치 많은 대군이 있는 것처럼 위장하게 했으며
당시 노적봉을 돌던 전술은 훗날 문화예술로 승화되어,
강강수월래로 발전하였다는 전설이 서려 있다.
- 한국관광공사 -
2015.7.25